하나대투증권, 금·은 가격 연계 DLS 2종 판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26일까지 금과 은 가격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결합증권(DLS) 2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570회 DLS'는 런던 금시장협회의 금과 은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월지급식 스텝다운형 상품으로 매월 수익지급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종가가 가입시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인 경우 가입금액의 0.75%(연9.0%)의 월수익이 지급된다.

그리고 상품 발행 6개월이후 3개월 단위로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총 10차례의 조기상환 평가일에 최초 기준가격의 95%(1,2,3차), 90%(4,5,6,7차), 85%(8,9,10차) 이상인 경우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 없이 만기까지 간 경우, 만기일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55% 이상인 경우 원금이 지급되며, 55%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월지급식 금융상품의 월 분배금을 최대 연6.5%의 RP금리로 제공하는 하나대투증권 ‘더블 찬스’ 서비스를 신청하면 보다 높은 수익을 받을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DLS 571회'는 런던 금시장협회의 금가격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1년 6개월 만기 원금보장형 DLS로 수익구조는 기초자산 상승률 구간별로 차등 지급된다. 만기시 금 가격이 최초기준가격 대비 10%~25%미만일 경우 최고 12.50%의 수익이 지급되며, 25%~40%미만은 최고 12.00%, 0%~10%미만은 최고 10.00% 수익이 지급된다. 기초자산이 4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4.50% 수익이 지급되며, 기준가격대비 하락시에는 원금이 지급된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현대모비스·SK하이닉스, KOSPI200·S&P500, KOSPI200·HSCE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6개월 조기상환 스텝다운형 주가연계증권(ELS) 3종 등도 함께 모집한다.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