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법무상에 '다키 마고토' 재선임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일본의 법무상 다나카 게이슈 후임으로 다키 마고토 전 법무상이 다시 선임됐다.

24일(현지시간) 후지무라 오사무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노다 총리가 건강상의 문제로 사임한 다나카 법무상 후임에 다키 전 법무상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다키 신임 법무상은 민주당 정권에서 9번째 법무상이 됐다. 다키 신임 법무상은 나라에 지역구를 둔 5선 중의원 의원이다. 다키 전 법무상은 다나카 법무상의 전임자로 이달 1일 개각에서 고령의 이유로 퇴진됐다.

다나카 전 법무상은 폭력배와 교제 및 외국인 정치헌금 등이 폭로되면서 정권 내부에서 퇴진 압력이 거세졌다. 이에 자진 사임해 법무상 자리를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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