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A330(자료사진=) |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2012년 북유럽 보고서에서 2012년 북유럽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란 탄소 배출 감축 노력 등 친환경 사업장을 가늠하는 기준 지표를 제시하는 글로벌 환경 기구로, 핀에어를 비롯해 72개국 4000개 이상의 기업이 CDP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 수질 관리 및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핀에어는 CDP의 총점 100점 기준 척도에서 지난 2010년 61점, 2011년 76점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92점을 기록했으며 최초로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들만이 포함된‘리더십 인덱스(Leadership Index)’에도 선정되는 명예도 얻었다.
미카 베빌레이넨(Mika Vehviläinen) 핀에어 대표이사는 “많은 에너지와 자본이 투입되는 항공 산업에서는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가 곧 수익 창출과 직결된다”며, “핀에어가 이번 CDP 2012 북유럽 보고서의 리더십 인덱스에 선정된 것은 친환경 비행을 위한 오랜 노력에 대한 값진 보상”이라고 밝혔다.
한편, 핀에어는‘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아시아와 유럽 간의 교류 증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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