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컨벤시아, 세계장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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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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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 등 Big 4 국제행사 동시 개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도시공사(사장 오두진)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10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UN 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 및 인천세계장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세계장애대회는『UNESCAP 정부간고위급회의(한국장애인개발원)』,『제22차 RI세계대회(한국장애인재활협회)』,『2012아태장애포럼(APDF)총회 및 컨퍼런스(아태장애포럼)』,『2012아시아태평양장애대회(한국장애인연맹)』4개 대회의 통칭으로 100여국에서 4,000여명의 국내외 관련 인사들이 참여하여 주요 아젠더를 논의할 계획이다.

국제회의와 연계, 장애인 취업박람회(10. 29), 글로벌장애청소년 IT챌린지(10. 30 - 11. 2), 인천 세계음식문화박람회(10. 30 - 11. 1) 및 각종 심포지엄이 동시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행사로는 장애인 인권영화제(10. 24 - 10. 27), 장애인 문화제(10. 29 - 10. 30), 거리축제(10. 30 - 11. 1) 등이 다양하게 마련,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개최 장소인 인천 송도컨벤시아는 불편함을 느끼기 쉬운 화장실 문제에 대비해 1층과 3층에 장애인 전용 화장실을 설치하고, 자동문 및 전자감응식 센서와 손잡이 등을 추가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 도모에 힘썼다.

또한 정문에 종합안내촉지도 및 음성안내기를 설치하여 송도컨벤시아의 다양한 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미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11년 6월 국내 컨벤션센터로는 최초로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 없는 생활환경(BF : Barrier Free)’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BF인증 획득을 위해 송도컨벤시아는 장애인 전용주차구역을 지정하고, 접근로 및 로비 등에 보행장애물 제거 및 안내시설 확충, 장애인 화장실을 위한 각종 설비개선 등을 적극 추진했다.

한편 송도컨벤시아는 GCF사무국 유치를 위해 친환경 컨벤션센터로 변화를 꾀하는 등 순조로운 회의진행 및 사무국 유치를 위한 철저한 준비로 차질 없이 행사를 치렀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세계장애대회는 세계 장애인들의 권리향상과 재활능력 증진을 위한 화합을 상징하는 행사로 그동안 BF인증 및 각종 시설보완을 통해 친장애 환경을 가진 컨벤션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인천세계장애대회 공식 홈페이지 : www.incheon-disabilit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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