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제조업을 비롯해 도소매 서비스업 영위기업에 특화된 상품이다. 부산은행은 특히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 부산은행과 장기거래중인 기업 및 전략 산업단지 입주 기업 위주로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한도는 최저 1억원 이상으로 대출금리는 영업점장 전결로 산출금리에서 2%까지 감면 가능하며, 최저 연 3.9%까지 저리로 적용된다. 또한, 대출기간을 3년 이상으로 해 기존에 1년 단위로 약정하던 방식에 비해 기업의 채무상환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성세환 부산은행장은 "이 대출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저금리 대출상품으로 최근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해 창립 45주년을 맞는 부산은행은 ‘중소기업 지원 특화은행’으로서 앞으로 부·울·경 지역 이외에도 부산은행이 진출해 있는 서울, 대구, 경주, 포항의 많은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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