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룽장르바오(黑龍江日報)는 하얼빈시의 환경미화원 457명 모집에 1만1539명이 지원해 2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 통과자 7186명 중 대졸자가 41.1%, 석사생은 29명에 달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중국 최대 취업정보업체인 즈롄자오핀(智聯招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대졸자 10명 가운데 3명은 취업이 아닌 출국, 진학, 창업 등을 선택했으며 11%는 면접의 문턱에도 가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취업난이 가중되면서 지방정부가 급여 및 사회보험료를 지급, 일반 민간기업보다 안정적인 환경미화원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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