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장학재단, 공무원이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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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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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희망장학재단(이사장 이흥일)는 제2의 도약과 ‘매력적인 교육도시’건설에 일조하기 위해 범시민 후원 동참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 소속 전 공무원은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 구축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동참하는 취지에서 ‘공무원 1인 1계좌 후원운동’을 추진, 현삼식 양주시장은 일시금 100만원과 정기후원을 약정해 솔선수범했다.

현재까지 831명중 773명(93%)이 동참했으며 청소행정과는 ‘2012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지자체 평가’ 최우수상 시상금 중 400만원을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희망장학재단은 2007년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유능한 인재양성 등을 목적으로 양주시 출연금 10억으로 출범, 현재 67억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나 정기 후원자가 71명에 불과하고 일시 후원자 감소 등으로 인해 향후 각종 장학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어 범시민 후원 동참운동을 전개하게 된다.

올해까지 811명의 성적 우수자 및 재능이 뛰어난 특기자에게 13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장학생 워크숍 등을 추진해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시 관계자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전직원이 동참하게 되었다며 금번 공무원 후원운동을 시작으로 시민을 대상으로는 ‘시민 2%후원 가족만들기 운동’으로 확대·전개할 계획이며 후원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시책을 전개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장학재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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