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008년 이어 울릉도 국민임대단지 건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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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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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송 사장 “울릉도 정주기반 갖춰 독도 영유권 다져야”

24일 김영진 LH(한국토지주택공사) 감사위원(오른쪽 2번째)이 울릉군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울릉도 국민임대단지 추가건설 후보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LH]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울릉도에 지난 2008년에 이어 국민임대단지 추가 건설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LH는 이날 김영진 감사위원이 직접 대상지 및 사업추진 여건 확인차 울릉도를 방문했다. 지난 17~19일 본사와 지역본부 실무진이 후보지 현지조사를 마친 후 울릉군과 협의를 가졌다.

울릉도는 주택보급률이 78%선으로 낮고 주거환경은 열악한 반면, 관광객은 올해 40만명으로 추정되고 매년 5만~6만명씩 급증하고 있다. LH는 이 지역 주택건설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2008년 울릉군 저동에 국민임대 아파트 71가구를 공급한 바 있다.

이지송 LH 사장도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울릉도의 정주기반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며 울릉도 국민임대단지 추가 건설 의지를 밝혔다.

한편 LH는 지난해 전국대학생들로 구성된 LH 에코스카우트를 독도에 보내 독도수비대에 위문품과 위문편지를 전달하는 등 울릉도와 독도 지역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올해 8월에는 울릉도 저동초 및 국민임대단지에서 임대아파트 거주 저소득층 아동 60여명을 대상으로 4박 5일간 멘토링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LH 관계자는 “이번 김영진 감사위원의 울릉도 방문으로 울릉지역 국민임대단지 추가 건설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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