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곡동 특검, MB 아들 이시형 오늘 소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5 08: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53·연수원 13기)팀이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34)를 25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대통령의 자녀가 검찰에 소환되거나 기소된 사례는 여러차례 있었지만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특검에 소환되는 것은 처음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되는 시형씨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시형씨를 상대로 부지를 구입한 자금을 조달한 과정과 큰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79)에게 6억원을 빌리면서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으로 6억원을 직접 받은 경위에 대해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특검팀은 시형씨에 대한 조사를 가급적 한차례로 끝내겠다는 계획을 잡고 있어 조사시간은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