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스템은 공항공사의 자체 기술력으로 설계를 마쳤으며, 전국공항 중 최초로 김포공항에 설치됐다.
이 시스템은 김포국제공항의 항공유 저장시설이 마비돼도 항공기에 항공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비상시에 정유사에서 송유관을 통해 운반되는 항공유를 계류장으로 직접 보내게 된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공항의 재난이나 기상이변 같은 위기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항공사 유관기관과 2년 가량 머리를 맞댔다"며 "앞으로도 항공발전과 항공기 운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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