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우건설은 전거래일보다 240원(2.50%) 내린 9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우건설 3분기 실적을 두고 현대증권, 신영증권 등은 부진하다고 평가하며 목표주가 하향 보고서를 냈다.
하지만 향후 실적 상승 가능성을 근거로 실적 평가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있다.
NH농협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246억원, 조정영업이익은 11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7%, 58.4%씩 증가했다”며 “3분기 누적 해외수주는 2.1조원으로 부진하지만 4분기에 만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주택부문의 매출과 이익 증가는 오는 2014년까지 안정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라며 “해외부문 원가율은 발전플랜트부문 매출 비중 확대로, 이익률은 내년 주택과 해외부문 영향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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