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B tv 모바일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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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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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브로드밴드가 B tv 모바일을 상용화했다.

SK브로드밴드는 인터넷TV(IPTV) 방송을 스마트폰에서도 볼 수 있는 B tv 모바일을 정액제로 상용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B tv 모바일은 지난 7월 말 40개 채널 실시간 방송으로 3개월 동안 시범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날부터 실시간 방송에 VOD 1만3000편을 더해 정액제 상용 서비스로 전환했다.

SK텔레콤 LTE 가입자나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3G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B tv 모바일은 경쟁사의 모바일 IPTV에는 없는 TV로 재생하기 기능이 있어 스마트폰으로 보던 방송 프로그램을 집에서 TV로 이어 볼 수 있다.

B tv 메뉴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도록 해 모바일 IPTV N스크린을 실현한 것이다.

경쟁사 대비 1280×720 픽셀의 초고화질 품질을 제공해 손 안의 TV로 손색없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청시간이 짧은 모바일 이용 패턴을 고려해 VOD의 재생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배속 플레이 기능, 방송프로그램을 코너별로 시청할 수 있는 코너별 시청 기능도 추가했다.

코너별 시청 기능을 활용하면, 프로그램의 보고 싶은 코너나 가수만 선택해 연달아 시청할 수 있다.

SNS 공유하기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내 다양한 SNS 앱을 활용해 시청 중인 방송에 대한 의견 및 방송 정보와 URL 공유, 지인에게 콘텐츠 추천 등을 할 수 있다.

요금은 SK텔레콤 LTE 62 요금제 이상 이용자나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 이용자는 결합할인이 적용된 가격인 월 2000원, SK텔레콤 LTE 52 요금제 이하 또는 3G 이용자는 월 3000원이다.

B tv 모바일 시청이 가능한 휴대폰은 SK텔레콤 스마트폰 중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단말로 갤럭시S3 LTE, 갤럭시 노트, 베가LTE, 옵티머스 LTE 등이 포함된다.

B tv 모바일을 이용하려면 T스토어,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에서 ‘B tv mobile’을 검색해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임진채 SK브로드밴드 뉴미디어사업본부장은 “스마트폰에서 보던 콘텐츠를 TV에서 이어볼 수 있는 B tv모바일의 TV로 재생하기 기능은 N-Screen 전략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B tv 모바일은 앞으로 고객의 니즈를 다양하게 접목해 손안의 TV 중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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