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 쌀문화축제 25일 개막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쌀로 빚은 구수한 세상’을 주제로 25일부터 4일간, 이천쌀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 경기도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이천쌀문화축제를 설봉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 쌀문화의 중심지로서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자 열리는 이번 쌀문화축제는, 농업인들의 풍년농사를 자축하는 농업인축제,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도농교류축제, 외국 관광객들이 우리 고유의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축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이천쌀로 지은 세계최고의 밥맛’과 ‘일상의 스트레스를 확 풀어버리는 놀이마당’, ‘이천 사람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전통농경문화’ 로 이천의 멋과 맛을 동시에 강조했다.

축제의 주행사장인 설봉공원은 놀이마당, 문화마당 등 총 6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각 테마별로 거 골목놀이 등 체험, 전시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천쌀문화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 ‘이천쌀밥명인전’ 은 쌀밥카페에서 진행된다.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의 경우 말 그대로 가마솥에 이천명분의 밥을 해서 이천 원을 내고 먹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명의 참가자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을 하는 ‘이천쌀밥명인전’은 매일 네번의 경쟁을 하고, 일일 명장을 선발하며 마지막 날 최고의 명장을 선발한다. 밥맛뿐만 아니라, 밥짓기 기술, 밥짓기 절차, 밥을 짓는 사람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까지 심사과정에 포함되어 평가된다.

이밖에도 이천 쌀로 만든 세계 각 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 쌀 요리 경연대회’와 이천 남부 지역에서 풍년을 기원하며 행했던 전통놀이인 ‘거북놀이’, 어린시절 향수를 불리 일으키는 농경문화체험 등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