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눈물 고백 "아이 데려오기 위해 전남편 빚 17억 떠안아"

김혜선 눈물 고백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김혜선이 가슴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25일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한 김혜선은 "7억 사기 혐의 피소 사건은 순전히 전 남편의 빚이 문제였다. 이혼을 하면서 둘째 예원이를 데려오기 위해 전 남편의 빚을 떠 안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빚은 17억원 이상이었는데 이를 갚으려다가 5억원 사기를 당해 그 사건이 일어난 것이다. 불과 1년도 안 된 일이다. 작년 12월부터 잘해보려고 투자했던 것인데 실체가 없는 사기였다. 아이들과 윤택한 삶을 살려고 했던 일이 바보같았는지 사기를 당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