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운 기자=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는 홍대 문화거리에 직영매장을 오픈하고 한식세계화 추진 사업과 전개 방향 등 한식 대표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강강술래는 24일 서울 홍대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통문화를 종합적으로 알릴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으로 만들며 외식한류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직영매장 수를 오는 2017년까지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30개까지 늘리고, 1200억 원 수준인 연간 매출액도 30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강강술래는 한국의 맛과 멋이라는 큰 테마를 중심으로 각 매장별로 각각의 스토리가 녹아 있는 ‘컨세퍼(Concept+Tour=conceptour) 플레이스’라는 컨셉의 문화콘텐츠 매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홍대점은 외국인 관광객들과 국내의 유학파 및 교환학생들의 소통의 장소로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하는 오픈 브릿지(Open Bridge) 마케팅을 펼친다.
홍대점은 새로운 관광코스로 떠오른 글로벌 신촌, 홍대 분위기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외 유학생, 인근 대학의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타깃마케팅을 전개한다.
각국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홍대 문화거리에 들어선 홍대점에서는 외국인 고객에게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 결제금액 6%를 적립해 주는 우대혜택(내국인 3% 적립)을 제공한다.
또, 외국인 2인 이상 방문 시 하우스와인 1잔씩 무료로 제공하고 게스트하우스 숙박권(영수증)을 가져 오면 5% 할인해 준다.
이외에도 매장을 찾은 모든 여성 고객에게는 호신용 호루라기 핸드폰 줄을 무료로 제공하고, 안심 귀가를 돕기 위해 여성전용콜택시와 여성 대리운전기사 연결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한, 여성고객만 2인 이상 방문 시 와인을 각각 1잔씩 서비스로 제공한다.
김상국 강강술래 사장은 “홍대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련된 인테리어를 통해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홍대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라며 “컨세퍼(conceptour) 플레이스라는 컨셉으로 한국 전통의 멋과 맛을 알려 나가며 한식세계화를 주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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