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證, 2분기 실적 ‘분기사상 최대’ …“IB와 채권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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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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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HMC투자증권의 2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25일 HMC투자증권은 2012회계연도 2분기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1.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07억9000만원으로 43%, 당기순이익은 170억원으로 166.1% 급증했다.

이같은 호실적 발표 이후 HMC투자증권은 오후 장 막판 20분여를 남기고 5%대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현재 증권업종 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MC투자증권외 상승 종목은 우선주를 제외하고 메리츠종금증권, 유진투자증권, 한양증권 3곳에 불과하다. 이날 시장에서 HMC투자증권의 실적에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번 실적 호조를 IB부문 거래 성사와 채권 운용 수익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MC투자증권 관계자는 “IB부문 주요 딜 성사 등에 따른 IB부문 수익이 증가했다”며 “기준금리 하락으로 채권운용수익도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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