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함안체육관에서 열린 경남도당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명박 정부 들어 혁신도시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 로봇랜드 등 경남의 도약을 위한 야심찬 계획들이 멈춰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후보는 “진주·사천에는 항공산업 단지를 조성하고, 거제·통영·고성에는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창원을 중심으로 한 진해만 일대에는 기계로봇산업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양산·김해에는 의료산업을 거점화해 집중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 등 경제자유구역을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경남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이자 노무현 정신이 출발한 곳이고 노무현 대통령의 못다 한 꿈이 서려있는 곳”이라고 강조하며 “경남이 이번 대선에서 새로운 정치를 여는 태풍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