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2012시즌 한국프로골프투어 마지막 챔피언은 누구일까? 최근 상승세인 김대섭(아리지골프장)은 상금왕에 오를 수 있을까?
25일 일동레이크GC(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윈저클래식’(총상금 4억원) 첫날 ‘무명’ 이동민(27)이 7언더파 64타로 단독선두로 나섰다. 이동민은 이날 버디 8개를 잡고 보기는 1개 범했다. 그는 2005년 프로가 됐으며 2009년 KPGA투어에 합류한 후 아직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선두와 2타차의 공동 2위권에 강경남(우리투자증권) 강욱순 등 중견선수들이 포진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생애 처음 상금왕에 오르는 김대섭은 첫날 이븐파 71타를 기록했다. 60위권으로 부진한 출발이다. 김대섭은 올해 3억9465만원을 벌어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랭킹 1위 김비오(넥슨)와는 4900만원 차이다.
이 대회 우승상금은 8000만원, 2위 상금은 4000만원이다. 김대섭은 반드시 우승해야 프로데뷔 후 처음으로 상금왕을 차지한다. 미국에서 활약하는 김비오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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