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이영섭 이사장의 환영사 장면 |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은 25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추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섭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세계경기의 둔화와 내수시장의 위축 등 대내외의 악재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이러한 성과는 자동차 수요가 둔화된 대부분의 메이커들이 판매 하락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일궈낸 성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이사장은 "완성차의 선도적인 품질경영과 부품사의 적극적 노력이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 부품 업계는 확고한 품질경영 기조의 유지와 내실경영을 통해 글로벌 선두 도약을 꾀하는 완성차에 발맞춰 안정적인 부품공급, 무결점 품질의 확보 등 협력파트너로서의 역할 발휘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양대 선우 명호 교수가 '미래 자동차의 전자기술 현황과 이슈', 산업연구원 조철 팀장이 '한·중·일 자동차부품 경쟁력 분석 및 대응전략', 서울여대 이종욱 교수가 '2·3차 부품사의 현황과 발전과제'에 관해 주제 발표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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