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대부도관광안내소 개통식 열려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25일 대부도 방아머리공원 일원에서 대부도관광안내소 개소와 대부해솔길 개통식을 열었다.

대부도관광안내소는 시가 지난해 말,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 관광트렌드 변화로 인한 풍도, 육도 등 섬 여행객 증가에 따른 외부관광객의 급증 예상 등으로 경기 서해안권 연계관광 안내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관광안내체계 구축 지원기금 등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 대부도의 관문인 방아머리 일원에 건립을 추진한 것이다.

관광안내소는 지상 2층으로 안내데스크, 기념품 및 특산품 전시대, 고객휴게실, 휴게음식점, 상설전시관, 전망대 등으로 공간을 구성했으며, 앞으로 관광정보 안내와 서비스 제공 등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게 된다.

또 지난 7월 개통한 대부해솔길은 2011년 3월 시민공모를 통해 길 명칭을 대부해솔길로 선정하고, 2012년 1월부터 노선 개발을 시작해 7코스 총 74㎞로 조성됐다.

특히, 대부도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따라 자연 그대로의 멋을 살린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등 다양한 테마를 담아 조성해 시민은 물론 외부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대부해솔길의 각 코스는 주요관광지와 연결돼 있어 앞으로 시의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