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피드, 프리보드 신규지정 승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6일 바이오피드(대표 박두진)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으며, 오는 31일부터 매매기준가인 4500원(액면가:50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고 밝혔다.

바이오피드는 지난 2005년 12월에 설립된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소재의 기업으로, 신청일 현재 자본금 38억3000만원, 2012년 6월말 기준으로 자산총계 38억2000만원, 부채총계는 15억원, 자본총계는 23억1000만원이다. 또한, 지난 6월말 기준 매출액 2억4000만원, 영업손실 4억2000만원, 당기순손실 22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동사는 아토피, 비염, 천식 등 비감염성 피부질환 및 폐질환 관련 연구를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동사에서 개발한 아토피치료제(KT&G101)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신약승인 심사중이며 승인시 영진약품공업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오피드의 승인으로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51사(벤처기업부 20사, 일반기업부 29사, 테크노파크기업부 2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