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0대부부 동반자살 시도해 남편만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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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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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인천에서 50대 부부가 동반자살을 기도했다가 남편만 숨졌다.

26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9시43분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한 빌라에서 남편 A(59)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부인 B(53)씨는 "자고 있었는데 남편이 숨져있었다"며 119에 신고했다.

전 날 이 두 사람은 소주 7병을 나눠 마시고 방안에 연탄 1장을 피워놓고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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