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윈도8 기반 컨버터블 PC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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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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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노버는 26일 서울 신문로 153 라운지바에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윈도8 기반의 컨버터블 PC3종을 선보였다.(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한국레노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운영체제(OS) 윈도8을 탑재한 컨버터블 PC 3종을 11월에 선보인다.

한국레노버는 26일 서울 신문로 153 라운지바에서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이디어패드 요가(IdeaPad Yoga) 11·아이디어패드 요가 13·씽크패드 트위스트(ThinkPad S230u) 등 3종을 소개했다.

제품들은 모니터 부분을 360도로 뒤로 돌리거나 좌우로 회전시킬 수 있어 노트북·태블릿·텐트·스탠드 모드 등 4가지 모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니터를 360도 구부리면 태블릿 모드로, 180도 이상 구부리면 세워서 텐트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또 키보드를 직각으로 세우면 누워서 태블릿PC처럼 이용할 수 있는 스탠드 모드로 전환된다.

아이디어패드 요가13은 3세대 인텔코어·돌비 홈 씨어터 등을 탑재하고 10포인트 멀티 터치 기술을 적용해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해 터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13.3인치 화면과 1600x900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최대 8기가바이트(GB)의 메모리와 256G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무게는 1.54킬로그램(kg)이다.

아이디어패드 요가11은 요가13보다 작고 얇은 모델(두께 15.6mm)로 윈도RT기반이다.

윈도RT용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엔비디아 테그라3을 탑재하고 MS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1.6인치 화면과 1366x768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5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을 담았다.

최대 2GB의 메모리와 64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한다. 무게는 1.27kg이다.

씽크패드 트위스트는 윈도8 프로까지 설치된 제품으로 출시되며 128GB나 500GB의 저장 공간과 최대 8G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레노버 소기업용 솔루션과 클라우드 스토리지 등 전용 소프트웨어(SW)도 포함하고 있다.

12.5인치 스크린에 해상도 350니트(nit)의 IPS 디스플레이, 돌비 홈 씨어터 오디오 등을 갖췄다.

레노버는 내달 중순 아이디어패드 요가13과 씽크패드 트위스트를 판매하며, 가격은 각각 149만9000원과 129만9000원이다.

아이디어패드 요가11은 12월말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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