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벤조피렌 파문, 中 사업에 영향 미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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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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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체적 원료 조달 벤조피렌 연관 없어...이미지 타격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최근 농심 라면제품에서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검출되면서 중국에서도 농심 라면제품 수입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중국 둥팡왕(東方網)을 비롯한 현지 매체는 상하이(上海)시 정부가 대형 마트와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검역 보고서와 수입식품 위생증명서를 바탕으로 수입여부와 수입물량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와 선양(瀋陽) 두 곳에 위치한 농심 중국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이 바로 중국에서 판매돼 한국산 제품은 거의 유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베이징이나 상하이 등 한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의 경우 개인 사업자 등을 통해 한국산 제품이 들어올 수 있어 중국 당국이 수입 및 유통 조사에 착수했다.

농심측은 중국 공장은 자체적으로 원료를 조달하고 있어 한국에서 문제가 된 원료를 사용하지 않아 벤조피렌 파문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제품 이미지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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