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日투어 6승 발판 마련

  • 마이나비챔피언십 2R, 이틀째 '노 보기'로 단독선두…장익제, 공동 3위

김경태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 ‘마이나비 ABC챔피언십’(총상금 1억5000만엔) 둘쨋날 단독선두로 나섰다.

김경태는 26일 일본 효고현 ABC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고 7타를 줄였다. 김경태는 2라운드합계 12언더파 132타(67·65)로 미야모토 가쓰마사(일본)를 3타차로 제치고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경태는 이 대회를 마친 후 미국PGA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스쿨)에 응시한다. Q스쿨 2, 3차전을 동시에 통과할 경우 내년에는 미국PGA투어에서 활약한다. 이 대회가 JGTO 시즌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다. 김경태는 지난 9월 후지산케이클래식에서 JGTO 5승째를 거뒀다. 김경태는 2010년 이 대회에서 JGTO 3승째를 거둔 인연이 있다.

김경태는 첫날에도 ‘노 보기’에 버디만 5개 잡았다. 이 대회 이틀동안 보기없이 버디만 12개 잡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첫날 31개에 달했던 퍼트수는 이날 24개에 불과했다. 2번홀(파4)과 6번홀(파5)에서는 그린밖에서 칩샷을 홀인해 버디를 낚았다.

장익제(하이트진로)도 이날 7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136타의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3위에는 이시카와 료, 무토 도시노리(이상 일본)가 올라있다. 조민규 김도훈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