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후보는 이날 오후 경남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세비가 올라서 19대 국회가 정치를 더 잘하고 있는가. 국감 때에는 ‘안철수 감사’를 했다”면서 “(제가) 국정보다 더 중요한 사람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19대 국회의원 세비가 작년에 비해 16% 인상된 것으로 기억한다. 공무원 임금이 3.5%, 최저생계비는 3.4% 인상됐다”며 “지금 정치권의 개혁안은 말의 성찬이다. 진정하게 (기득권을)내려놓겠다는 의지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기가 어렵다보니 각국에서는 세비 동결 또는 인하 법안이 제출됐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거꾸로 가도 한참 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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