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윤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 타이틀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상금랭킹 1∼4위를 달리는 네 선수는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000만원) 2라운드에서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였다.
26일 스카이72GC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둘쨋날 선두는 양제윤(LIG)으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장하나(KT)와 김지현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2위를 이뤘다.
상금랭킹 4위 양수진(넵스)은 합계 6언더파 138타로 4위, 상금랭킹 3위 김하늘(비씨카드)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 상금랭킹 1위 허윤경은 4언더파 140타로 첫날 공동선두 윤슬아 등과 함께 공동 10위, 상금랭킹 2위 김자영(넵스)은 1언더파 143타로 공동 28위다.
상금랭킹 1위 허윤경과 4위 양수진의 상금차이는 약 7000만원이다. 이 대회 결과에 따라 상금랭킹 판도변화가 예상된다.
2라운드 선두 양제윤도 우승할 경우 상금왕 경쟁에 가세한다. 그는 현재 상금(2억6370만원) 랭킹 6위를 달리고 있다. 상금 선두 허윤경과는 1억1700만원 차이다. 양제윤은 지난 8월 넵스 마스터피스에서 투어 첫 승을 올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