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문정숙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열리는 제 10차 OECD-INFE(금융교육 국제네트워크) 정례회의 등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처장이 INFE 자문이사(Advisory Board Member)이자 INFE 한국 대표(National Coordinator)로 참여하는 금년 연례회의에는 이브 레테름(Mr. Yves Leterme) OECD 사무차장, 빅터 트라버스(Mr. Victor Traverso)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Latin American Development Bank) 콜롬비아 담당 국장 등을 포함한 주요국 소비자보호, 금융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문 처장은 멕시코 로스까보스 G-20 정상회의에서 승인한 금융교육 국가전략 상위원칙, OECD가 채택한 학교금융교육 가이드라인 등에 대한 후속조치를 논의할 예정이다.
문 처장은 회의에서 금융교육 관련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앙드레 라불(Mr. André Laboul) OECD 금융분과 대표 겸 INFE 의장 등을 만나 우리나라의 금융교육 현황을 설명하고 금융교육 발전을 위해 INFE와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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