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서울 지하철의 유실물 1위는 스마트 폰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4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1년도 서울 지하철 1~8호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센터에 보관 중인 유실물 9600여개 가운데 핸드폰은 76%에 해당하는 7350개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유실물센터는 각 센터마다 2만~3만 개의 유실물을 보관 중이며 역시 휴대전화가 가장 많았다.
분실물로 습득된 휴대전화는 대개 1년~1년6개월의 보관 기간을 거쳐 경매 등의 방법으로 처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자제품은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의 증가로 2007년과 비교해 120.2% 늘어난 수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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