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기상악화로 28일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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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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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덕형기자=세계적인 부산불꽃축제가 호우주의보 등 기상악화 때문에 또 다시 연기 됐다.

부산시는 27일 오후 8시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제8회 부산불꽃축제를 28일 오후 8시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에 앞서 이날 오후 3시10분을 기해 부산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이 악화되자 불꽃축제 개최시각을 오후 8시에서 9시로 한차례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시간당 20㎜의 많은 비가 내리는데다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높게 치는 등 기상이 좋지 않아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불꽃축제를 하루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8일 불꽃축제에 앞서 광안리 해변로에서 군악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의 진행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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