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보 개방 1주년, 1200만명 찾은 관광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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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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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진본부·수공, 1주년 맞이 간담회 등 행사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4대강 16개보 개방 1년을 즈음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4대강살리기추진존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4대강보 공식개방 1주년을 맞아 국민 소통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강 보는 지난해 9월 24일 세종보를 시작으로 11월 26일 달성보까지 순차 개방됐다. 10월 22일에는 4대강 보 개방 공식 행사인 새물결맞이 행사를 가졌다. 개방 이후 보 방문객은 10월 현재 508만명이다. 강정고령보(95만명)·이포토(72만명) 순으로 방문객이 많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주민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을 초청해 4대강 문화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수렴한 의견을 4대강 문화관 운영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 참여가 가능한 ‘4대강에 바란다’ 게시판 포스트잇 게시 행사도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진다.

4대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체육시설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는 한국체육정책학회 주최로 11월 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10월 27일~11월 4일까지는 강변 야구장에서 ‘제1회 우리 국토사랑 생활체육 강변야구대회’도 개최된다.

심명필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본부장은 “1200만 방문객을 맞이한 4대강은 명실상부한 국민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기념행사를 통해 국민 의견을 경청하고, 개선사항을 최대한 반영해 4대강사업 준공을 마무리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1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과 스마트폰 앱(4대강도우미)을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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