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한국국제물류협회(회장 김영남)와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국제물류기업 CEO 및 임원을 초청해 평택항 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평택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항만 현황과 배후 물류단지, 발전계획 등을 적극 소개하며, 항만 활성화와 이용률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한 풍부한 배후 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으며 수도권 관문항으로,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중국발 화물을 처리하는데 있어 가장 경쟁력이 높은 항”이라며 " 이용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관계기관과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국제물류협회 차미성 부회장은 “평택항은 지난해 총 화물처리량이 9천5백만톤, 자동차 처리는 127만대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 항만이 발전하는 것과 같이 기업과 평택항이 동반성장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 화물유치 인센티브는 선사 포워더 물류창고업체 등 화물증대에 기여한 항만이용자에게 지급되는 지원 서비스로, 올해 예산은 전년보다 1억원이 증액된 총 1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범한판토스, 차이나쉬핑, 흥아로지스틱스, 간코로지스틱스코리아, 삼영국제물류, 대아트랜스 대표 등 기업인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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