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회장 "글로벌 금융산업 급변, 산은금융 도약해야"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강만수 KDB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6일 창립 3주년을 맞아 글로벌 수준으로의 도약을 위한 과제를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세계경제와 글로벌 금융산업의 지형이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의 상황은 한국경제와 KDB금융그룹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투자금융분야는 다른 금융기관들을 압도하는 수준까지 앞서가고, 새로운 분야는 조기에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려 KDB금융그룹이 아시아의 파이오니어(Pioneer) 금융그룹으로 우뚝 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끊임없는 혁신 △최상의 금리 제공 △Pioneer 금융 적극 개발 △아시아·아프리카 등 해외진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 등을 앞으로 수행해야 할 과제로 꼽았다.

한편 이날 강 회장은 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direct)의 돌풍, KDB대우증권의 증자와 해외영업망 확충, KDB인프라 자산운용의 해외시장 개척 등의 최근의 두드러진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야구 및 농구 등 그룹 내 스포츠활동을 통한 7200명 그룹 임직원의 일체감을 공고히 하고, 계열사간 시너지 증대를 통한 KDB금융그룹의 역량 강화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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