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위주만 거래,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 이어져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취득세 감면과 금리 인하 호재에도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3% 떨어졌다. 경기도와 신도시도 각각 0.03%, 0.02% 내렸다. 인천 역시 0.03% 하락했다.

서울에서는 은평(-0.10%)·송파(-0.08%), 서초·구로·노원·양천(-0.06%)·성동(-0.04%)·성북구(-0.02%) 순으로 내렸다.

은평구 진관동 상림마을14단지 아이파크 125㎡는 일주일새 3000만원 빠져 5억5000만~6억원 선이다.

송파구 송파동 한양1차 132㎡도 6억4500만~7억2500만원 선으로 일주일 전보다 2500만원 가량 떨어졌다.

수도권도 마찬가지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소식에 송도 일대 아파트 매매시장이 술렁였지만 전반적으로는 집값 하락세가 이어졌다.

경기도에서는 김포·용인(-0.09%)·고양(-0.06%)·안양·구리·평택(-0.04%), 파주시(-0.03%) 등 대부분 지역이 하락했다. 부천시(0.02%)만 유일하게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6%)·일산(-0.05%)·분당(-0.03%) 순으로 떨어졌다. 인천은 서(-0.06%)·연수(-0.02%)·계양(-0.01%), 부평구(-0.01%) 등이 내렸고 오른 곳은 없었다.

한편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물건 부족으로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다.

한편 서울·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3%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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