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과거사 뒤로하고 여성표심 잡기 본격 '시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10-28 23:5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본격적인 과거사 논란을 뒤로하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8일 잠실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위드베이비 유모차 걷기대회'에 참석해 "아기를 키우는 것이 진정한 축복과 기쁨이 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여성 여러분이 직장과 가정을 행복하게 양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아기를 키우는 것은 얼마나 축복인지 모른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현실이 아기를 키우는 것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보람과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사회와 국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중앙선대위 여성본부 출범식에서 "모두가 변화를 말하고 쇄신을 주장하지만 여성대통령 만큼 큰 변화와 쇄신은 없다"며 "부드러움과 강력한 리더십, 부패와 권력 다툼에서 자유로울 수 있고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여성대통령 시대로 정치 패러다임을 바꾸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밖에서 일하는 여성들이 가정과 일을 행복하게 양립할 수 있는 나라가 돼야 여성이 행복해 질 수 있고, 여성의 행복이 가정의 행복이며 그것이 국민 행복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