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 내년 5월 인천공항에 취항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5월 아메리칸항공(American Airlines, AA)이 인천공항에 취항한다고 28일 밝혔다.

아메리칸항공은 세계 3대 항공 동맹체인 원월드(One World) 창립 멤버이자 세계 2위의 대형 항공사다.

2013년 5월 10일 인천-댈러스 노선에 주 7회 B777-200기종(245석)이 투입·운항되면 인천공항에는 델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에미레이트, 루프트한자 등 세계 5대 대형 항공사가 모두 취항하게 된다.

아메리칸항공의 취항은 올 12월부터 취항 예정인 영국항공(BA)과 더불어 인천공항공사의 글로벌 대형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이 가시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천공항공사 이채욱 사장은 "아메리칸항공의 신규 취항으로 연간 13만여 명의 직접적 여객 증대는 물론 미주와 동북아 허브 공항 간 항공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