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에스캅 정부간고위급회의 29일 개막

  • 총 37개국 370여 명 참가..인천 전략 채택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보건복지부는 29일 인천 송도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정부간 고위급회의가 개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 태평양 장애인의 권리 실현'을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

송도 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 고위급회의의 이날 개막식에는 유엔 에스캅 회원·준회원국 37개국에서 180여명의 정부대표단과 아태지역·국내외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약 3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제2차 아태 장애인 10년', 즉 2003∼2012년의 아태 지역 장애인 권익 신장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10년간 회원국이 추진할 전략을 검토하게 된다.

각국은 △장애인 빈곤감소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장애인의 접근성 확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 권리 실현 방안을 담은 '인천전략'을 채택해 다음달 2일 장관급 회의 후 선포할 예정이다.

또 이번 회의 기간에는 장애 관련 민간 국제행사인 인천세계장애되회도 함께 열려 '제3차 아태 장애인 10년/ 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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