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비즈센터 29일부터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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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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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정우 기자= 지식경제부는 국내 최초 완결형 패션생산 집적단지인 ‘동대문 패션비즈센터’가 2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센터는 생산시설의 해외이전 등으로 기반이 약화돼가는 국내 봉제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경부·서울시·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련기관이 협력해 구축했다.

센터에는 50개 이상의 의류생산업체 뿐만 아니라 지원시설이 함께 입주했다. 업체 및 지원기관간 유기적인 협업·네트워킹 등을 통해 보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다.

산업단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의류산업협회, 홍익대학교 경영연구소, 재단법인 아이패션비즈센터 등 5개 지원기관이 들어섰으며, 향후 입주업체들에 봉제기술 지도, 장비 대여, 시제품 제작, 일감연결, 창업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저렴한 임대료로 영세업체들의 입주기회도 높였으며, 취업준비생·구직자의 센터 현장투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센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은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 전순옥 국회의원, 김경수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 관련단체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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