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묵언 수행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가수 서문탁이 공연을 위해 3일간 묵언 수행을 해 화제다.
28일 MBC '나는 가수다2' 10월 가수전에 진출한 서문탁은 "밴드 연습했을 때 사상 최악의 목 상태였다. 그래서 묵언수행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영상에서는 종이에 '체력보강을 위해 복싱하러 왔어요'라는 글을 쓰기도 했다.
이날 '버터플라이'를 선곡한 서문탁은 펑크머리에 빨간 자켓을 입고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 중간에는 "누구에게나 아픔이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날개도 있다. 용기내서 다시 한 번 힘차게 날개를 펼쳐보자"고 말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혼신의 힘을 다해 경연을 보여준 후 무대에서 탈진한 서문탁은 아쉽게도 이날 근소한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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