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홍콩 첫 단독 콘서트 '성공'…인기 입증

샤이니.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홍콩 첫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7일 오후 8시(현지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아레나에서 펼쳐진 샤이니 콘서트 '샤이니 윌드2' 인 홍콩 콘서트에서 샤이니는 퍼포먼스와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홍콩을 사로 잡았다.

샤이니의 현지 인기는 뜨거웠다. 26일 홍콩 국제 공항을 통해 밤 10시30분 입국한 샤이니는 팬들의 환영에 깜짝 놀랐다. 입국장면을 보기위해 현지 팬들과 언론이 몰려 들었다. 하루 뒤 열린 기자회견에도 동방일보, 빈과일보 등 현지매체들이 참석하는 등 샤이니는 큰 인기를 누렸다.

콘서트 당일 '루시퍼' '산소 같은 너' '링딩동'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인 샤이니는 '보디가드' 무대가 끝난 뒤, 펄 아쿠아 그린색 종이 비행기를 하늘로 날리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팬들은 샤이니의 깜짝 이벤트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냈다.

한편, 샤이니는 11월23일 싱가포르, 25일 방콕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3'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