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국감> 여야, 국정원 국감서 ‘NLL 논란’ 공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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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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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대선 쟁점으로 떠오른 2007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노무현-김정일 대화록’ 논란이 29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가정보원 국정감사에서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25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감에서 천영우 외교안보수석이 “정상회담 대화록을 본 적 있다”고 발언한 이후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격한 공방을 벌여왔다.

천 수석의 발언으로 국정원이 대화록 존재 자체를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정보위 차원의 대화록 열람을 주장할 계획이고, 민주당은 천 수석의 대화록 열람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를 따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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