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4년 연속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클럽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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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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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SK하이닉스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이하 CDP;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선정하는 탄소경영 최우수 그룹인 ‘탄소경영 글로벌 리더스 클럽’에 4년 연속 편입됐다고 29일 밝혔다.

SK하이닉스 측은 “최우수 그룹에 포함된 기업 5개 중 4년 연속 선정된 기업은 SK하이닉스 외 1개 기업”이라며 “내년에도 편입될 경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DP는 전세계 주요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지배구조, 위험과 기회, 전략, 온실가스 배출회계, 커뮤니케이션 등을 평가해 탄소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하며,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2007년부터 CDP에 참여하고 있는 SK하이닉스는 CDP에서 요청하는 탄소정보공개 충실도 점수인 CDLI(Carbon Disclosure Leadership Index)에서 99점(100점 만점 기준)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탄소성과리더십지수(CPLI; Carbon Performance Leadership Index)에서도 최우수그룹인 A밴드에 포함됐다.

한편, SK 하이닉스는 올해 30나노급 2기가비트 DDR3 D램 및 20나노급 64기가비트 낸드플래시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녹색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안전그룹 정윤영 상무는 “앞으로도 탄소 경영을 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탄소 경영 우수성을 지속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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