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랭섬홀아시아 29일 정식 개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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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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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브랭섬홀아시아(Branksome Hall Asia)의 개교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

캐나다 최고의 명문 여자 사립학교 브랭섬홀(Branksome Hall)의 유일한 해외 캠퍼스인 브랭섬홀아시아가 29일 정식 개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한만희 국토해양부 차관, 변정일 JDC 이사장 등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하여 캐런 머튼 브랭섬홀 본교 교장 등 많은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브랭섬홀아시아는 지난 15일 개교해 첫 수업을 진행, 지금까지 310명의 신입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서귀포시에 착공된 브랭섬홀아시아는 북미, 아시아 및 유럽 지역 등에서 오랜 경험과 국제 표준 교과 과정인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에 특화된 전문성을 보유한 교사 채용을 완료했다.

아울러 본교와 동일한 교육철학과 시스템을 도입하고 전 학년에 걸쳐 IB 프로그램의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브랭섬홀아시아의 글렌 라도이코비치 교장은 “제주도민과 대한민국 정부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브랭섬홀아시아가 받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학생들이 특별한 자기만의 꿈을 찾고 이루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본교 브랭섬홀은 지난해 졸업생의 98%가 대학입학장학금을 수여 받는 등 북미 내 최상위권 학교로 손꼽히고 있으며, 해마다 세계기숙학교 협회로부터 꾸준히 상위권 내로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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