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지방 상장법인 공시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실사 및 수요예측제도, 소액공모제도 변경, IFRS 연결공시 등 기업공시 전반에 대한 설명이 이뤄질 예정이며, 금감원은 이를 통해 공시교육 기회가 적은 지방기업의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참석 대상은 지방 소재 상장회사(325개사) 임직원 및 지역소재 참가를 원하는 기업이며, 주요 강의는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항 및 미비점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지방 기업공시 설명회 교재를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관심 회사가 언제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공시교육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소재 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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