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본점에 신개념 미술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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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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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산업은행이 본점 야외정원내에 '파이어니어 갤러리(Pioneer Gallery)'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갤러리 오픈은 산업은행의 예술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이며,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강익중 작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파이어니어 갤러리'는 도전과 개척이란 산업은행의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58미터 길이의 설치미술작품인 동시에 일반에게도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야외 갤러리이다.

앞면은 전체가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강익중 작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으로 구성됐고 뒷면에는 가변형 큐브를 설치해 200여점의 미술작품, 공예품 등의 일반전시가 가능하도록 됐다.

산업은행은 갤러리에 미술작품, 공예품 등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

또 전시된 작품은 일반 갤러리처럼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인다.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미술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갤러리를 기획했다"며 "누구든 찾아와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문화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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