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설계 및 공사비 부담 등에 관환 13차례 협의 끝에 지하철 연결출입구 설치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국무역협회는 설계 변경에 따른 공사비를 부담하고, 시는 출입구 건설과 시설물 유지 및 관리 등을 맡는다.
시는 시민의 쾌적한 보행환경과 편리한 지하철 이용 등을 위해 지하철 출입구를 인접한 건물 또는 부지 내에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건은 이같은 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관계자는 "시와 한국무역협회는 지하철 역과 바로 연결되는 연결통로의 설치로 시민의 보행환경과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하고 코엑스몰 이용객 편의 향상과 시민 소통공간의 확대로 쇼핑문화 공간이 활성화되는 등 상생 효과를 이끌어 냈다"며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 편의를 위해 지하철 출입구 유치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