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26일 개봉한 ‘007 스카이폴’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이 4위에 들어섰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007 스카이폴’은 28일까지 전국 749개 상영관에서 87만836명(매출액 점유율 45.6%)을 동원해 ‘광해, 왕이 된 남자’를 누르고 흥행 1위를 차지했다.
‘광해…’는 지난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에 머물다가 2위로 떨어졌지만,100만 관객 동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26-28일 전국 503개 관에서 41만2777명(20.9%)을 모으며 흥행을 지속했다. 누적관객수는 194만4763명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류승범 주연의 ‘용의자X’는 지난 주말 436개 관에서 32만5268명(16.8%)을 모아 3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지난 25일 개봉한 김인권 주연의 코미디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은 358개관에서 11만9294명(6.0%)을 동원해 4위로 진입했다.
소지섭 주연의 ‘회사원’은 261개 관에 지난주보다 세 계단 떨어진 6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09만1606명이다.
할리우드 SF액션 ‘루퍼’는 181개 관에서 3만6천434명(2.0%)을 모아 7위다. 누적관객수는 54만815명.
이밖에 ‘파라노말 액티비티 4’(3만4918명, 1.7%), ‘비정한 도시 감독판’(1만603명, 0.6%), ‘위험한 관계’(5998명, 0.3%)가 10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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