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김홍신 작가와 떠나는 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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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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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동서식품은 지난 6월 7일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을 기념하고 문학상 참가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문학기행 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이번 문학기행에는 ‘제 11회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운영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인 김홍신 작가가 동행해, 일반인 참가자들과 함께 제주 문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학기행 첫째 날 참가자들은 제주 문학의 집을 방문해 제주 문학의 집 시설을 참관하고 이종형 시인의 ‘근 현대사를 중심으로 알아본 제주 문학사’ 강연을 들었다.

강연 이후 참가자들은 김홍신 작가와 함께 이중섭 미술관, 이중섭 거주지, 문화예술 거리와 칠십리 시공원을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칠십리 시공원에서는 한국문인협회 서귀포 지부장인 윤봉택 시인의 ‘제주 문인과 시’를 주제로 한 강연도 열렸다.

이밖에 김홍신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의 밤’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문학퀴즈 및 기행문 발표회 등 다양한 조별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조별 행사 후에는 김홍신 작가의 강연도 펼쳐졌다.

이날 강연에서 김홍신 작가는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자극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그 방법 중 한 가지가 바로 예술이다.”라며 “문학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언제나 읽고 쓰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특히 글을 쓸 때는 본인의 개성과 감성을 잘 살려 글을 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문학기행 둘째 날인 26일에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를 방문, 이승익 시인의 ‘섬문학’ 강연도 듣고 우도봉, 검멀레, 서빈백사 등 우도 구석구석을 탐방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문학 기행을 통해 참가자들이 문학을 단순히 작품만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문학적 배경, 작가의 생각 등 폭넓은 시각에서 문학을 바라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 동서커피클래식, 사랑의 향기 등 고객들과 함께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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