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본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공평동에 위치한 진심캠프에서 브링핑을 갖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가 투표시간연장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단지 여야가 국회에서 합의해서 하면된다”면서 “박근혜 캠프의 많은 분들이 반대하는 것처럼 말하는데 100% 국민들이 투표할 것을 보장하는 것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설문 조사에서 국민의 64%가 시간이 부족해 투표하지 못했다고 답했다”면서 “어떻게 하면 가장 많은 국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정부와 국가의 의무다”면서 “왜 시간을 연장하는 것에 반대하는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질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후보가 ‘40년 동안 익숙한 건데 지금 바꿀 이유가 있냐’는 취지의 말씀을 했는데. 40년동안 진행된 낡은 체제를 바꾸자는 거다”면서 “70년대 식으로는 안된다고 말씀드리는것이다. 박 후보와 주변 사람들이 70년대에 머물고자 하는 과거의 낡은 세력이 아니라는 것을 한 번쯤 보여줄 때 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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