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로 예상됐던 상파울루 시장선거에서 집권 노동자당(PT)의 페르난도 아다지 후보가 55.57%의 지지율을 얻으며 제1야당 브라질사회민주당의 조제 세하를 누르고 이번 선거 최대의 정치적 승리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동자당은 8년만에‘정치 1번지’상파울루에서 시장을 배출하게 돼 2014년 대통령 선거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또 80%에 육박하는 지우마 호셰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도 아다지 후보의 승리를 도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지방선거로 전국 26개 주도를 포함한 5568개 시의 시장과 시의원이 선출됐다.
수도 브라질리아는 주지사가 모든 행정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시장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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